만민이 기도하는 집

[스크랩] 방선기 목사의 개척교회 성장 세미나

김노섭-열린문 2016. 1. 13. 17:23
 

방선기 목사의 개척 교회 성장 세미나 



방선기 목사 / G&G 교회 / 이랜드 사목 / 직장사역연구소 소장


평신도 직장인들을 위한 목회 전략


서론


(1) 전통적인 목회의 문제점-교회와 세상의 분리/ 주일과 평일의 분리/ 주의 일과 세상일의 분리


직장사역이 중요한 목회의 영역이되리라고 생각된다. 평신도 사역자로 전도하고, 성경공부 하는 등 열심히 일하면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술 문제 등 문제가 생겼을 때 목회자를 비롯해 누구든 의논할 대상이 없다는 것이다. 목회자들이 가지고 있는 목회현장에 있는 감각과 세상에서의 감각에 괴리감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도들의 삶은 대다수의 시간을 직장에 보내고 있기 때문에 그 일에 대해서 목회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목회자의 삶과 성도들의 삶의 괴리감 목회라는 것을 새롭게 정의하면은 전통적인 목회에서 직장을 아주 무시하는 것은 아니었다


(2) 전통적인 목회에서의 직장이 지니는 가치

전통적인 목회에서 직장을 아주 무시한 것은 아니라 직장을 위해 기도도 해주고 했으나, 그 때의 관심은 직장과 사업 자체가 아니라 헌금의 수단으로 이해했다.

헌금의 수단 - 직장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헌금을 한다는 차원에서 관심을 가졌다. 직장 자체보다 헌금에 관심. 헌금의 수단으로서 전통적인 목회자들의 직장에 대한 이해가 아니었나 한다.


전도의 도구 cf. 직장선교

- 이후 직장의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에 조금 관심을 가짐

직장 다니는 사람이 전도를 안하면 전도를 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나도 전도사가 되면서부터 전도를 못했다. 직장 전도는 굉장히 중요하지만 직장이라는 것은 전도하기만 위해서 존재하지 않는다.

성도들은 직장에서 일하는 것은 썩어질 육체를 위해 일하는 것, 조금 더 발전한 것은 전도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결국 목회자들의 잘못이다.

그래서 직장사역을 직장인에서 목회자들에게 소개하기로 사역의 방향을 바꾼 이유이다.


(3) 이것이 바람직한 목회의 모습인가? 현실적인가? 성경적인가?

1. 목회 정의

1) 목회는 교회를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를 양육하는 것이다.(유진 피터슨)

이 말은 교회의 경영적인 요소가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본질이 아니다라는 뜻이다. 목회의 본질은 "내 양을 먹이라"(요 21장), 즉 성도를 양육하는 것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를 경영하는 자세로 대하고 있다. 본질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양육하는 것인데, 그것은 성도의 형편을 이해하는 것이다. 성도의 대부분은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 한 주간동안 열심히 일하고 주일에 교회에 나오는 경우이다. 목회는 교회를 경영하기 위해 교인들을 필요로 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를 양육해야 하는 것이 본질이다.


2) 목회는 성도를 사역의 대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사역의 주체로 세우는 것이다.

에베소서 4:11-12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 성도들을 세워서 사역자로 만드는 것이다. 성도 : pew warmer - 의자를 따뜻하게 하는 사람. 대부분의 성도들은 pew warmer이다. 교인이라고 하는데 하는 일 없이 설교만 듣고 가는 교인이 대다수이다. 목회는 그런 사람을 양산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람을 세워서 사역자로 만드는 것이다.


3) 목회는 모인 교회로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흩어진 교회로 확산되어야 한다.

정말 하나님의 일은 교회 테두리 안(교사, 성가대 등)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직장 일을 열심히 했는데, 그 일이 하나님의 일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몰랐고 다만 전도를 열심히 한 그 일만 연관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해서는 세상 속에서 열심히 해야 한다. 그래서 모인 교회와 흩어진 교회의 개념이 필요하다.

성도들은 항상 교회이다. 차이는 모이느냐 아니면 흩어지냐의 차이이다. 모인 교회에서 분명 하나님의 일이 있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 세상에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서는 흩어진 교회가 하는 일이 필요하다. 예전에 비엔나에 있는 동생에게 갔다가 비엔나 영사관을 만나게 되었다. 그 영사관은 예수 믿은지 5년 되었는데, 예수를 믿고 사무실에서 일하는 자세가 달라 졌다고 간증을 했다. 예수님 믿고 나니까 보고서를 쓰는 것도 나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믿고 있는 예수님까지 평가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보고서도 더 정성껏 쓰게 되더라는 것이다. 영사관이 질문하기를 "저는 예수 믿고 제일 변한 것이 일이 변했는데, 이렇게 변한 것이 맞는 건가요?" "물론 맞습니다." "그런데 5년 동안 교회 생활을 하면서 목사님에게 이런 말을 들어 보지 못햇습니다." 직장에서 일하는 자세에 대해서는 못 들어서 제대로 변화된 것인가에 대해서 확인하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골로새서 3:23

"무슨 일을 하는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미국에서 공부하던 중 아르바이트로 청소를 하다가 '내가 청소하러 여기 왔어?'하는 생각에 하나님께 간구 했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주셨다. 그러고 나서 청소하는 자세가 달라졌고, 일에 대한 자세가 달라졌다.

이 본문을 깨닫는 순간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해야 한다고 깨닫게 되었다. 이 말씀을 성도들에게 가르쳐 져야 하고, 직장에서도 얼마든지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고 가르쳐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은 직장의 일을 세상의 일이라고 생각된다. 어떤 일이 아니라 어떤 자세로 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일이냐 아니냐가 결정되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 하는 봉사라고 할찌라도 자기 욕심으로 하면하나님의 일이 아닌 것이다.


2. 목회의 새로운 영역으로서의 직장


1) 직장은 성도들의 삶의 현장이며 성화가 이루어지는 현장이다.

성도들의 삶을 그리스도의 뜻에 맞도록 살게 해주는 것이 목회이다. 그 삶의 현장이 직장이다. 그래서 목회는 직장에서 생기는 문제들에 대해 성경적인 대안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직장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알고 이에 대해서 성경적이며 신학적인 대답을 해줄 수 있어야 한다. 직장인들에게 많은 질문을 받는 데 요즘 가장 많은 질문이 다단계에 관한 것이다. 성도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목회자가 알 필요가 있다. 판매 자체를 정죄하고 싶지 않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


지금 크리스천들이 직장 생활하면서 가장 힘들어하는

첫 번째 고민은 회식이다.(우리나라만의 고민) 회식은 오로지 우리나라에서만 문제가 된다. 술 문제에 관해서는 우리나라 음주 문화가 문제이다. 우리나라 문화 속에서 경건하게 살기 위해서는 금주를 해야 한다.


두 번째 문제는 직장 상관과의 관계이다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주인들에게 순복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 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베드로전서 2:18-22)


이런 문제에 대해서 공감을 해주고 성경적인 가이드를 해 줘야한다.


2) 직장은 성도들이 사역의 현장이다

성도들의 사역지는 현재 일하고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성도들이 직장에서 사역자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학교 다닐 때는 훈련을 많이 받았지만 전도를 많이 하지 않았고, 직장에서는 열심히 전도를 하게 되었다. 이유는 학교 다닐 때는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아서 학교 생활이 재미있지 않았고, 직장에서는 일을 열심히 했다. 그래서 인정받고 전도도 열심히 하게 된 결과가 있었다. 직장에서 전도하는 것은 목회자가 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의미이다.

모인 교회에서 중심은 목회자이고 성도들은 나가서 복음 전하고 양육해야 한다

직장이 성도들의 사역이 되도록 해줘야 한다.


사역자로 세우기 위해서는 어떠한 훈련이 필요한지를 알아야 한다.


3) 직장은 교회의 사회참여의 현장이다.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데 직장은 바로 그 사회의 한 부분이다. 사회를 변화시키는데는 직장이 가장 직접적인 통로가 된다. 그리스도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직장 속에 들어가 바른 삶을 사는 것이 사회 참여의 핵심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랜드 회사는 정직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회사로 생각한다. 그리스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직장에서 사업하는데 있어서 정직하게 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장로님이 건물을 짓는데 지나가다 보니 불법적인 요소가 보여 지적을 했더니 "목사님 성경연구나 하세요 이런 일은 저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부정부패로 가는 길이다. 성경 연구는 왜 하는가? 세금 안 내는 것을 정죄하지 말고 올바로 가르쳐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모든 목회는 성경에 근거를 해야 한다. 교회의 사회참여는 성도들이 흩어진 교회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이루어진다. 모인 교회가 흩어진 교회의 영적인 원천이 되어야 한다.

서신서에 보면 사도들이 성도들에게 혹은 교역자에게 편지를 쓰면서 빠뜨리지 않고 얘기한 것은 직장사역이다. 성경을 공부하다 보니까 어느 서신서도 빠뜨리지 않았다.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단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각 사람이 무슨 선을 행하든지 종이나 자유하는 자나 주에게 그대로 받을 줄을 앎이니라 상전들아 너희도 저희에게 이와 같이 하고 공갈을 그치라 이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니라"(에베소서 6:5-9)


데살로니가전서 4:11-12

"또 너희에게 명한것 같이 종용하여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을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  " - 직장생활의 가치 의미를 가르쳐 주고 있다.


디모데전서


디도서

초대교회의 성도들에게 직장은 중요한 신앙생활의 현장이었으며 사도들은 이를 위해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구체적으로 권면하고 있다.


3. 교회/목회자를 향한 메시지


(1) 에베소 교회(엡 6:5-9)/ 골로새 교회(골 3:21-4:1)를 향한 메시지

실제적인 권면 중 교회생활, 가정생활과 병행해서 직장생활에 관한 권면이 있다. 종들을 향한 메시지는 주인들과 업무에 대한 자세를 주를 믿는 신앙과 연계해서 가르치고 있다. 주인들을 향한 메시지는 종들을 대하는 자세를 가르치되 하늘의 상전이신 하나님과 연계해서 가르치고 있다.


(2)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메시지(살전 4:11-12, 살후 3:6-15)

육체노동을 경시하는 사람들을 향한 교훈의 말씀이다. 일을 통해서 경제적인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사회에서 인정받게 될 것을 권면하고 있다.


(3) 디모데(딤전 6:1-2) / 디도(딛 2:9-10)

종들이 상전을 대하는 태도/ 일하는 자세를 통해서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이 드러날 수 있음을 가르치고 있다.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권면

"종들로는 자기 상전들에게 범사에 순종하여 기쁘게 하고 거스려 말하지 말며 떼어먹지 말고 오직 선한 충성을 다하게 하라 이는 범사에 우리 구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하려 함이라"(딤 2:9-10)

목회자에게 성도들의 직장에서의 삶에 대해서 가르칠 책임이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4) 야고보(약 4:13-5:6) / 베드로(벧전 2:18-21)의 메시지

야고보는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권면을 하고 있다. 베드로는 종으로 섬기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권면을 하면서 그들의 삶을 그리스도의 고난과 연계하고 있다. 성도들을 바꾸는 것은 설교이다. 책이나 특강은 듣지 않아도 될 사람이 대부분 듣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3장 12절 - "세리들도 세례를 받고자 하여 와서 가로되 선생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세리들이 회개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무엇을 하기 원하시는지 물었을 때 요한이 세리를 그만 두라고 하지 않았다. 정말 주님께 헌신하기 위해서는 직장을 관두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들어가 그곳을 깨끗게 하시기를 원하고 계신다. 14절 - "군병들도 물어 가로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하매 가로되 사람에게 강포하지 말며 무소하지 말고 받는 요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군병들에게도 동일하게 말씀하고 계신다. 이러한 내용들이 우리 설교를 통해서 전달이 된다면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설교와 함께 또 하나 목회에 적용할 것은 심방이다. 집으로만의 심방이 아니라 직장을 심방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헌신 예배할 때 정말 헌신할 수 있도록 예배를 드리자. 자기 직업에 상징이 되는 물건을 갖고 나와서 강단에다 놓고 헌신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

(예를 들어 의사는 청진기를 갖고 나와서 헌신하면 이 것을 가지고 직장에 가지고 가서 일을 하면 달라 질 것이다)


결론

목회의 정의와 사회의 현실과 성경의 증거는 분명히 직장을 향한 사역이 목회의 한 부분이 되어야 함을 가르치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순종할 것인가? 순종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가 남아 있을 뿐이다.

출처 : 성남노회 선교부
글쓴이 : 선한이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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