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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이중표 목사의 개척교회 성장 세미나

김노섭-열린문 2016. 1. 13. 17:57
 

이중표 목사의 개척 교회 성장 세미나 


이중표 목사 / 현 한신교회 개척 및 담임


별세의 신학


비전 사역을 하라

비전 사역을 해야한다. 비전 사역은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는 것이다. 비전이라 함은 환상, 꿈,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비전과 야망을 비교한다면, 비전은 하늘이 주는 것이고, 야망은 인간의 산물이다. 비전은 공동체에 대한 꿈이지만, 야망은 개인적인 욕심이다. 비전은 영원한 것이지만, 야망은 제한한 것이다. 비전을 가진 사람은 성령께서 내 안에 역사 하는 것을 믿어 소명에 근거하는 삶을 살지만 야망을 가진 사람은 소명과는 관계없이, 자신의 욕심을 가지고 산다. 비전은 죽음으로 성취한다. 그러나 야망은 죽음으로 모든 것을 실패한다. 목회자는 예수님이 가지고 있는 비전을 가져야 한다. 예수님의 가지고 있는 꿈과 비전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야 한다.


예수님의 비전

예수님의 비전은 인격적 비전과 사역적 비전 이렇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인격적 비전은 자기 인격을 성취할 것인가?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비전은, 나는 십자를 지고, 죽는다라는 것이었다.

모든 성취는 별세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목회자의 비전은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와 함께 산다는 것이어야 한다.

별세를 설명하는 것 중에 이스라엘 백성을 모세가 데리고 애굽을 떠나는 것을 들 수 있다. 출애굽에 포함된 의미는 애굽을 떠나는 것이라는 의미 이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도 포함된다.


예수님의 비전은 십자가를 통해 죽는 것과, 부활을 통해 다시 사는 것이다. 별세는, 세상을 떠난다라는 의미와 다른 세상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죽음에 관해 많이 쓰이지만, 예수님에게 있어서는 산다라는 의미가 적용된다.다른 세상을 사는 것이다.


많은 목회자들이 예수님의 십자가는 많이 증거 하지만,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선 많이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십자가를 통해 예수와 함께 죽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활을 통해 예수님과 함께 사는것도 중요하다.


예수님에게는 인격적 비전 이외에 사역적 비전이 있다. 사역적 비전은 민중사역 곧 섬김 사역, 긍휼 사역이었다.


예수님이 목숨걸고 하는 일이 있는데, 제자를 기르는 일이었다. 예수님이 3년 동안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일은 제자 기르는 일이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은 바로 그분이 양육한 제자를 통해서 이어져 왔다.


예수님의 비전 사역에 맞춰져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제자를 만들어야 한다. 유대 전설에 어떤 이가 예수님께 "세상에 주님의 일을 어떻게 하도록 하셨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모든 일을 제자들 손에 맡겼다고 답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예수님이 하신 일은 조직 만든 것이 아니라 제자를 기르는 일이었다.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바라는 것은, 내가 했던 일을 그대로 본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제자 기르는 것이다. 그것이 목회자가 가져야 할 목표이다.


서울의 땅을 팔고 분당에 6,500평의 땅을 샀다. 넓은 땅을 보니 의욕이 생겨서 장수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배드민턴을 치기 시작했는데, 넘어져서 팔이 부러졌다. 삼개월동안 치료를 받던 중 깨달은 것이 있는데 넘어져 깨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일을 통해 겸손을 배우게 되었다.


인격 지향적 목회를 해야 한다

교회 한 명 한 명의 인격에 대한 목표를 세워야 한다. 예수님은 제자 목회를 하셨는데, 요즘 많은 교회는 청중 목회를 하고 있다.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집사로 묶어 놓고, 장로로 묶는 관리 목회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일전에 큰 시련이 있었다. 가운을 찢긴 적이 있었다. 행정에서 큰 실수를 한 것인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깨뜨리려고 하신 계획이셨다. 나의 교만을 깨시려고 하신 하나님의 섭리이셨던 것이다.

일전에 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큰 교회에 보낸 적이 있었다. 그러나 후에 크게 후회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선한 양 같은 성도 뿐 아니라, 편하지 않은 성도들도 양육해야 함을 깨우치셨던 것이다.

기장 간판을 달면, 예장 교인은 잘 오지 않는다. 따라서 교회를 채우려면 전도해야 하는 수밖에 없다.

어떤 사람이 어떤 약 뿌리를 5년 동안 구하러 돌아다니다 죽었다. 그를 본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다. 심었으면 3년 만에 먹을 것을..

바로 나의 모습이었다. 3년 동안 제자를 길렀으면, 많은 열매가 맺었을 텐데, 10년 동안 좋은 성도를 찾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교회 중에 다른 교회로 간 집사님이 있었다. 그분이 하는 말이 예수님 믿는 맛을 이제야 알았다고 하는데 그 이유인고 하니 그 교회에서 새가족 공부를 했다는 것이다. 아주 기초적이고 평범한 내용인데,그것으로 새로운 은혜를 받았다는것이다. 그동안 우리교회에서 설교를 통해 많이 울었던 성도였는데, 정작 은혜는 그 교회에서 받은 새가족 공부 때 접하게 된 복음에서 받았다는 것이다. 또 우리 교회에 있다가 미국에 간 어느 성도가 큰 은혜를 받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우리 교회에서 은혜 받았다는 얘기는 잘 안 했던 성도였는데, 그곳에 가니 큰 은혜 받았다는 것이다. 그 이유인 즉, 새 생명공부라는 성경공부를 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나는 설교 뿐 아니라, 성경공부를 통해서도 기초적인 신앙을 깨우쳐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잘 훈련시켜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이다.

개척교회 할 때 반드시 목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을 훈련시키는 비전을 가져야 한다. 교회교를 믿는 사람을 만들지 말고 그리스도인을 만들어야 한다.


바람직한 제자 훈련

교회의 존재 목표 5가지는 예배, 교제, 훈련, 봉사, 전도이다.

교회의 개념 세 가지는 하나님의 백성, 그리스도의 몸, 성령의 전인데 바로 여기에서 사역이 나온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개념에서 예배가 나오고 그리스도의 몸 된 개념에서 훈련과 교제가 나오며, 성령의 전이라는 개념에서 봉사와 전도가 나온다.


예배는 많은 수가 모여서 드릴수록 좋다. 그러나 훈련은 다르다. 예수님은 소수 즉 열 두 명을 모아서 훈련시키셨다. 교회는 청중을 많이 모아서 예배드려야 하지만, 훈련은 소그룹으로 시켜야 한다. 개척교회 때 사람이 없을 때에는 밤을 세워 기도하는 것보다 훈련을 시키는 것이 더 좋다.


목회생활 동안 가장 후회되는 것은 제자훈련을 늦게 시작했다는 것이다. 제자 훈련은 목사가 죽어야 잘 된다. 허황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 능력으로 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예수님의 사역목표는 새로운 별세의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예수와 함께 죽을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진정한 제자 훈련인 것이다. 이 훈련은 별세로까지 나아가야 한다. 예수님과 함께 살고, 예수님과 함께 죽는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렇게 장로를 세워야 한다

장로들 중에 기준 미달인 경우가 많다. 어떤 장로는 십일조도 하지 않는다. 투표로 뽑다보니, 믿음이나 신앙의 성숙도가 아니라 승부욕이나 인기에 의해 선출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 중에 목회자에게 짐이 되는 사람이 많다.


나의 장로를 세우는데 조건은 다음과 같다.

5년 간 온전한 십일조, 제자 사도훈련 2년 간 받은 사람, 개척교회하나를 세운 사람, 장기를 기증한 사람, 죽은 후에 유산을 하나님을 위해 쓸 사람이다.


한국 교회에서는 장로를 세울 때 머리에 안수를 하는데, 예수님께서는 머리에 안수를 하지 않으셨다. 발을 씻으셨다.


발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무거운 짐을 나홀로 지고 다른 이에게 안식을 준다는 의미이고 또 하나는 나는 낮은 데로 임하고 다른 이는 높인다는 것이며 세번째는 더러운 추한 것은 다 내가 감당하고 깨끗한 것은 다른 이에게 준다는 의미이다. 장로가 되는 것은 이러한 면에서 발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머리에 안수하는 것보다는 발에 안수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성도들이 별세의 원리를 알게 되면, 목회자와의 대립이 없어진다. 목회자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싸우게 된다. 목회에 방해되는 사람이 있을 때 그를 고치려고 하기보다는, 그를 위해 죽을 마음을 가져야 한다. 예수님도 나를 고치시려 하기보다는 죽으셨기 때문이다.


성도를 사도로 만들어야 한다

사도바울은 감옥을 천국 별장으로 바꿨다. 사도들은 가는 곳마다 교회가 세워졌다. 성도 한 명이 새로 올 때마다 사도로 세우기 위한 비전이 세워져 있어야 한다. 내가 천국에 갔을 때 함께 면류관 받을 사람이 몇 명이 될 지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

제자 삼는 사역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삶이 어떻게 예수님을 닮을 수 있을까 하는 것이다. 설교가 듣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많은데, 설교를 한 주간의 삶에 비추어 그것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성도들로 하여금 내가 얼마나 많이 죽어야 하는가? 얼마나 예수와 함께 살아야 하는가를 계속 되풀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것에 진정한 제자의 목적이며 비전이며 사역 초점이다.

 

출처 : 성남노회 선교부
글쓴이 : 선한이웃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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