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뮬러의 자서전』 중에서...
5. 믿음으로 살기를 배우다.
1830년 11월 18일, 우리가 가진 돈은 8실링으로 줄어들었다. 아침에 아내와 함께 기도하는 중에 주님께 돈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네 시간 후, 한 자매가 내게 "돈이 필요하세요?"라고 묻는 것이었다.
나는 "처음 제가 형제들에게 제 사례금을 포기한다고 말했을 때 주님께만 제게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제게 당신에게 얼마간의 돈을 주라고 말씀하셨어요. 2주일쯤 전에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여쭈었는데 그때 주님께서는 당신에게 돈을 주라고 말씀하셨었지요. 그런데 그냥 지내 오던 중 지난 토요일에 그 생각이 제 마음에 강하게 되살아나서는 그 이후로 마음을 떠나지 않고 있답니다."
주님의 신실하심을 보았을 때 내 마음은 기쁨으로 벅차 올랐다. 그렇지만 그녀가 내 말에 따라 헌금을 하지 않도록, 우리의 상황에 관해 말하지 않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만일 그것이 주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라면 굳이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그녀는 헌금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주제를 다른 데로 돌렸다.
그리고 그녀는 한 주일을 지내기에 충분할 정도의 헌금을 했다. 아내와 나는 주님의 선하심을 인하여 기쁨이 충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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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0년 내내, 비록 어떤 사람으로부터 단 1실링도 바랄 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나의 모든 일시적인 필요들을 풍족하게 공급해 주셨다. 세상적인 일들에 있어서도 나는 내 양심이 지시하는 대로 행동함으로써 아무것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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