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 그리는 프로그램은 많이 있습니다.
기능이 가장 뛰어나다는 피날레, 그 담으로 좋다는 앙코르,
그러나 제가 주로 쓰는 것은 NWC(Note Worthy Composer의 약자)입니다.
악보도 몇개 그려보았지요.
그러나 결국 제가 선택한것은 NWC였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NWC는 그리 기능이 많지도 않아 익히기 쉬우며, 똑똑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귀찮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피날레의 경우 악보 작성시 컴퓨터가 모든걸 계산하기때문에 못가춘 마디의 작성을 하거나 악보의 규칙을 약간이라도 어기는 경우에는 그에 따른 명령을 내려야 합니다.
또 예를 들어 한마디내에 정해진 박자의 음표가 다 그려지면 자동으로 마디가 나뉘어 집니다.
이러한 뛰어난 기능은 편할수도 있지만 불편함이 더 많습니다. 모자란것만 못하다고나 할까.....
그에 비해 NWC는 그런 기능이 없습니다.
내가 어떤 이상한 악보를 그리든 어떤 오류 메세지도 없습니다. 한 마디안에 들어갈 박자를 어겨도 상관 없습니다. 오히려 마디도 직접 그려줘야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점이 악보를 그리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편합니다.
제가 피날레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기때문일수도 있습니다.
피날레를 잘 다루는 사람은 단 몇분만에 악보하나를 완성한다고도 하더군요. 키보드를 타자 치듯이 마구 두들기면 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NWC는 수준 높은 악보나 복잡한 기호 같은걸 넣을순 없습니다. 기능이 없으니깐요.
그러나 우리가 연주할 오카리나용 악보를 그리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쪼금 있을수도...^^)
그 증거로 자료실의 제 이름으로 올라온 악보는 전부 NWC로 만든 악보들입니다.
이정도면 쓸만하겠죠?
그리고 NWC를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림 파일로의 변환 및 그 이후 수정이 편합니다.
NWC는 악보를 그린후 wmf파일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이 파일은 백터방식의 파일로, 어도비사의 일러스트레이터로 불러드릴수 있습니다.
이 일러스트레이터로 약간의 마무리를 한후 그림파일이나 기타 여러가지 파일로 변환을 할수가 있겠죠.(때문에 일러스트를 다룰줄 아는 분이라면 더 유리하겠죠?)
NWC를 악보작성 프로그램이 아닌 미디 편집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 얘기는 NWC를 사용해서 미디를 편집하거나 혹은 미디를 불러드릴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것은 추후 올리겠습니다.
아무튼 저는 NWC가 사용이 쉽고 악보작성이 용이해 이 프로그램을 선택했고, 제가 잘 아는건 이것이니, 이 NWC를 이용해 악보 작성법을 연재하겠다는 겁니다..^^
많은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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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C]작업 환경 구성과 악보 그려보기
먼저 악보를 그리고자 한다면 그 작업 환경을 갖추어야 한다.
프로그램에서는 모든 기능이 젤 위의 메뉴들 안에 있지만
사용시 편리함을 위해 자주사용하는 기능들은 버튼화해서 바로 보여준다.
NWC에서는 모든 툴을 바로 보이게해서 작업하는게 좋다.
(물론 개인마다 다를수 있으니 각자 알아서 하자..)
먼저 View -> Status Bar 체크
그 담엔 View -> Toolbars 클릭
Toolbars를 클락하면 툴바 리스트가 나온다 전부 X표시 한다.
(좀 이상하지만 이 X표시가 체크 표시다....X표시를 해야 각종 툴들이 나타난다.)
이제 악보그리기에 편한 작업환경이 갖추어 졌다.
이제 악보를 그려보자..^^
File -> New 하거나
하얀 종이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해 새로열기를 한다.
그러면 작은 창이 뜨는데, 그냥 OK를 누른다.
다시 나타난 창에는 그리고자 하는 악보의 제목과 이름, 저작권 표시등을 적는 란이 나타나는데,
적어줘도 좋고 그냥 OK눌러도 좋다. 나중에 다시 입력,수정할 수 있으므로..
이제 아주 짧은 오선이 나타나고, 검은 점이 깜박거리며, 악보 그리는 준비는 끝난것이다.
먼저 젤 앞에는 높은 음자리표가 와야되므로 높음 음자리 아이콘을 클릭한다.
그럼 자동으로 높은 음자리표가 오선에 들어가게 된다.
음표를 그리는 방법은 엔터를 누르면 된다.
먼저 원하는 길이의 음표 아이콘을 선택후에 앤터를 누르게 되면
깜박이는 검은점에 음표가 삽입된다.
검은 점의 위치는 키보드 방향키나, 마우스를 이용한다.
그리고 쉽표의 표시는 엔터 대신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된다.
이제 악보를 그릴수 있을것이다.....^^
각자 맘대로 악보를 그려보도록 하자..
참, 마디는 키보드의 '탭'키다.
이제 강의는 끝?
물론 아니다.^_^
악보 빨리 그리는 법과 보기 좋은 악보 그리는 법, 이미지로 변환하는 법, 각종 기호의 삽입등...많이 남았다..
우선은 그냥 맘대로 여기저기 클릭해 보고, 그려보고, 하면서 NWC에 친해져 보자..^^
아마 별로 어렵다는 생각은 안들것이다.
머가, 이래? 그냥 이러면 되는 거야? 등등의 반응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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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C]악보 빨리 그리기.
오늘은 악보를 빨리 그리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NWC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악보를 빠르게 그릴수 있다는 점 떄문이었습니다.
물론 피날레도 키보드를 이용한 악보 빨리 그리기 기능이 있지만 저에겐 NWC의 키보드 단축키가 훨씬 쉬웠습니다.
NWC는 간단한 악보 제작시 마우스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직 키보드 만으로도 악보를 그릴수 있죠.
타자 치듯이 타닥! 치고 나면 악보 하나가 완성 된다는 말입니다.^^
메뉴얼을 다운 받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단축키는 쉽습니다.
1 : 온음표
2 : 2분음표
3 : 4분음표
4 : 8분음표
5 : 16분 음표
6 : 32분 음표
7 : 제자리표
8 : 낮음음자리표
9 : 높은 음자리표
만약 4분음표를 그리고자 한다면 단축키인 3을 누르고 커서를 키보드 위아래 방향키로 움직인 후
엔터를 누르시면 됩니다.
전에도 얘기 했지만 쉽표의 입력은 엔터 대신 스페이스 바를 누르시면 됩니다.
그 외에 많이 사용하는 단축키들..
. : 음표에서의 점 (1.5배 길게..)
, : 스타카토(음표 머리위에 점이 붙는다.)
_ : 테누토
/ : 붙임줄
; : 이음줄
= : 꾸밈음(음표가 작게 그려진다.)
위 단축키들은 음표를 입력하기전에 누릅니다.
음표를 수정하고자 할 경우엔 Shift키를 누른채로 방향키로 선택을 하면 음표 및 기호들을 선택할수 있는데 음표를 선택후 단추키를 누르면 됩니다.
음표 꼬리의 위/아래 방향은 음표를 선택 후 Shift키를 누른채 위/아래 방향키를 누르면 됩니다.
그리고 키보드의 영문자들도 대부분 단축키 입니다.
영문자를 하나하나 눌러 보세요. 작은 창들이 뜰겁니다. 머하는 창들인지는 각자 알아보시길..^^;;;(창이 안뜨면 한/영 키를 눌러 영문자로 전환하면 됩니다.)
영문자 단축키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다음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다음엔 각종 기호를 삽입하는 방법과 기타 코드 넣는 방법, 가사 입력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nwc] 간단한 사용 팁들...
nwc를 사용하시는데 필요한 간단하고 요긴한 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미 몇번 nwc를 사용해 악보를 그려보신분들을 위한 도움말입니다.^^
1. 악보의 끝 부분
nwc는 악보를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식으로 그리는게 아닌, 쭈욱 가로로 한줄로 그리게 됩니다. 그리고 미리보기를 하면 자동으로 마디로 줄이 바뀌어 보이게 되죠.
근데 이미 악보를 그려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악보의 끝부분이 가장자리로 와 있지 않습니다.
중간에서 끝나있죠.
이 끝부분을 마지막 가장자리로 정렬이 되게하려면, [미리보기 설정 버튼](펼쳐진 책 모양)을 누르고 옵션탭으로 이동합니다.
거기서 세번째 체크표시 하는곳에 체크를 하시면 됩니다. (Extend last system 항목)
2. 보기 좋은 악보
짧은 곡의 악보는 그리고 나서 미리보기를 하면 빈공간이 많습니다.
별로 보기가 않좋겠죠?
그러면 악보의 오선들과 음표들, 각종 구성요소를 모두 크게 만들면 한페이지에 보기 좋게 꽉 차겠죠?
반대로 긴 악보의 경우 한페이지에 넣고 싶으면 악보를 작게하면 되구요.
이러한 사이즈 설정은 역시 위와같이 미리보기 설정 버튼을 누르시고 '옵션'에서 Staff Size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처음엔 16 이라고 되어있을 겁니다. 보통 20 정도로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옵션탭 옆의 margins 탭으로 이동하시면 페이지의 여백 설정을 하실수도 있습니다.
여백을 적절히 조절하시면서 보기좋은 악보로 만들어 보세요.
3. 악보의 이미지화.
여기서는 간단히 다루겠습니다. 나중에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nwc로 작업한 악보는 *.nwc 파일이 됩니다.
즉, nwc 프로그램이 있는 분만 그 악보를 열어보실수 있죠.
그래서 악보의 이미지화가 필요합니다.
그림파일로 만들면 웹상에서 바로, 누구나 볼수있겠죠.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미지 캡쳐 방법입니다.
두번째는 백터방식의 파일로 변환이구요.
1. 이미지 캡쳐.
악보를 그린후 미리보기를 합니다.
그리고 키보드의 Print Screen 버튼을 누릅니다.(보통 F12 버튼 옆에 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게 되면 화면를 그대로 그림파일로 내부에 임시 저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포토삽 같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을 실행시킨후 ctrl+n 을 누르고 ctrl+v를 누릅니다.
새로열고 캡쳐한 이미지를 붙여넣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적절히 편집 및 수정을 하고 저장을 하면 됩니다.
포토샵의 경우 그냥 저장이 아니라, '웹 이미지로 저장' 혹은 'save For Web' 으로 저장을 하면 됩니다. 악보 그림의 경우 jpg보다는 gif로 하시는 편이 파일 사이즈가 작습니다.
2. 백터 방식
백터 방식을 이용하시려면, '일러스트레이터'같은 백터 방식의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이 있어야 합니다.
nwc에서 악보를 미리보기 하시고, 젤 위에 있는 copy버튼을 누릅니다.
그리고 세번째를 선택하셔서 그림을 wmf 파일로 저장을 하세요.
wmf 파일을 일러스트레이터로 불러들이시고 적절히 편집 하셔서 pdf 나 웹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시면 됩니다.
일러스트레이터를 다둘줄 아시면 더욱 좋겠죠? ^^
악보를 그리는데 필요한 일러스트레이터 지식은 나중에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nwc 사용시의 필요한 팁들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나중에 필요한 사항들은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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