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자료/교육

[스크랩] 교육목회 예상문제 3번

김노섭-열린문 2007. 6. 14. 12:13
3. 마리아 해리스의 '교회이해'를 설명하시오.

1) 교회이해
해리스는 교회를 목회적 소명을 지닌 하나님의 백성으로 보았으며, 이 하나님의 백성이 세계 속으로 들어가서 예수님이 행했던 대로 세상 속에 존재해야 한다고 봄.

2)목회적 소명의 세 가지의 구성 요소

첫째, 제사장적인 백성이다. 제사장적인 백성으로서 거룩히 여김을 받고, 축복하고, 기억하는 활동에로 부름 받음. 가르침과 기도, 전통들을 보존하는 사역을 함. 과거의 비전들과 기억들에 의해 도움을 받음으로써 현재의 삶을 풍성하게 누리는 일에 참여함.

둘째, 예언자적인 백성이다. 정의의 말씀 선포, 하나님의 사랑 표현. 현재 누리는 풍성한 삶이 미래의 비전들과 희망들에 의해 도움을 받게 하는 것.

셋째, 왕적인 백성이다. 삶의 정체성 형성과 존재방식을 설계하여 삶에 힘을 공급함. 삶을 풍성하게 하면서 분별력 있고 의식이 있는 정치적 몸을 이룸으로서 세례 가운데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우리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듬.

3) 소명에서의 긴장들

(1) 개인적인 것과 공동체적인 것
종교는 인간이 자신의 고독한 상태에서 행하는 개인적인 것으로 이해하여 공동체와의 긴장 관계를 가졌다. 개인주의와 대조적으로 인격주의는 공동체 안에서의 삶과 연합이 온전한 인간을 이루어 간다고 함. 따라서 소명은 개인의 인격적이고 공동체적인 것으로 이해될 때 가능하다.

(2) 지역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
교회를 지역적인 것과 보편적, 세계적, 우주적인 것으로 이해되는 것 사이의 긴장이다. 우리는 지역교회의 구성원임과 동시에 온 우주적인 교회의 일원임을 이해할 때 바른 소명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따라서 유럽, 북아메리카와 제3세계와의 대화가 필요하며, 타종교와의 대화도 필요하다.

(3) 목회자와 평신도
목회자와 평신도 사이의 긴장은 직위별 힘의 원리로서 서로가 힘을 겨루는 것이다. 따라서 그 힘을 한 지체로서 공유하려는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 성직자와 평신도의 의미를 성스러운 것과 세속적인 것으로 구분 짓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의 지체로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발전되어야 한다(엡4:11-13).

그러므로 목회적 소명을 지닌 하나님의 백성은 가정이든 사무실이든 병원, 농장, 공장, 학교등 어는 곳에서든지 우리의 제사장, 예언자, 왕적인 소명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출처 : 교회교육사
글쓴이 : 임영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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