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성과 여성은 근본적으로 서로 다른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갖고 있다.
남성들은 말하기를 원하고, 여성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들의 말을 들어주기 원한다.
2. 남성은 일단 자기가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말을 하고 나면, 만족한다.
그의 목표는 발언 자체이지, 자신의 말이 다른 사람에게 끼치는 반응을 살피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나는 남성들의 논쟁 기술을 의도적으로 폄하할 생각은 없지만,
때로 그들은 퍽이나 멍청하게 대화를 이끌어 나가곤 한다.
3. 반면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뛰어난 대화술을 구사한다.
그들은 메시지를 받아들이는 사람을 중심으로 대화를 꾸려 나간다.
논쟁을 할 때 그들의 목표는 주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명료하게 펼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들어주기를, 자신의 입장을
헤아려주기를, 자신의 존재를 인정해주기를 바란다.
4. 따라서 여성들은 종종 말을 하다가도 멈추고 상대방이 자신의 말을
듣고 있는지 이모저모를 살핀다. 그리고 상대가 주의 깊게 듣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야만 말을 계속한다. 만약 상대가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느낀다면, 그녀는 입을 다물어버리고 만다.
바로 이 때문에 여성들은 상대의 반응을 살피는 질문들을 자주 하고, 남성들은
자기 주장만 거듭하는 경향이 발생하는 것이다.
5. 대개의 논쟁에서 여성이 이긴다. 심지어 남성들은 먼저 시작한 논쟁에서까지,
그래서 나는 남성들을 위해 커뮤니케이션에서 성공하는 기법 한 가지를 조언하고자 한다.
6. 만역 당신이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사과를 건네고자 한다면,
'미안해'라는 말로는 부족하다. 그 대신 아름다운 꽃으로 당신의 마음을 전해보라.
어떤 사람은 나를 꽃가게 사장을 위해 일하는 사람쯤으로 취급하고, 내 충고에
코웃음을 칠지도 모르겠다. 또 어떤 사람은 내가 권한 방법이 낯간지럽다고,
혹은 내 스타일이 케케묵은 구식이라고, 심지어 여성 비하적인 생각이라고
비난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꽃을 받아드는 순간,
당신을 용소하게 된다고 굳게 확신한다.
7 여성들은 꽃을 후회, 사랑, 애정, 사과의 표시로 받아들인다.
이것은 내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고 여성들의 생각이다.
꽃의 상징을 수용하는 쪽은 여성들이기 때문에 더 이상 왈가왈부할 여지가 없다.
여자 「자동차 시동이 안 걸려」
남자 「그래? 배터리 나간거 아냐? 라이트는 켜져?」
여자 「어제까지는 제대로 됐는데.
왜 갑자기 시동이 안 걸리지?」
남자 「엔진 트러블이면 곤란한데.
일단 배터리 문제인가부터 확인해 봐.
라이트는 들어와?」
여자 「아이 참, 나 오늘 OO까지 가야되는데!
차 없으면 안 되는데...」
남자 「그거 큰일이네. 어때? 라이트는 켜져?」
여자 「아 분명히 어제 탔을 때는 괜찮았는데, 히잉.
이 고물차!
이럴 줄 알았으면 차 안 바꾸는건데!」
남자 「라이트는 켜져? 안 켜지는거야?」
여자 「O시에 약속이니까 아직 시간은 있지만,
걸어서 가기에는 넘 멀어~」
남자 「그래. 그런데 라이트는 어때? 켜져?」
여자 「응? 미안, 잘 안 들렸어」
남자 「아~ 뭐.. 라이트는 켜지냐구...」
여자 「왜?」
남자 「아~ 시동 안 걸리는 거 아니야?
배터리 나가서 그러는 걸 수도 있으니까」
여자 「무슨 말이야?」
남자 「응?」
여자 「에?」
남자 「자동차 배터리 나갔을 수도 있으니까,
그거 확인부터 해보자구. 라이트 켜 봐」
여자 「그게 왜?
배터리 방전됐으면 라이트 안 켜지잖아?」
남자 「아니, 그러니까...
그걸 알아보려는 거니까 라이트 좀 켜 봐」
여자 「혹시 지금 화내고 있는 거야?」
남자 「아니 별로 화 안 났어」
여자 「화내고 있잖아. 왜 화 내?」
남자 「그러니까, 화 안 났다고」
여자 「뭐 내가 잘못했어? 말하면 사과할께」
남자 「괜찮아. 화 안 났어. 괜찮아, 괜찮으니까」
여자 「뭐가 괜찮은데?」
남자 「휴~ 아냐 배터리 말한거야」
여자 「차 이야기하는거야?」
남자 「아 그래, 차 이야기」
여자 「지금 차가 중요해?」
대화의신 소식받기 ▶
story.kakao.com/ch/talktalk12/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