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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목회를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김노섭-열린문 2015. 12. 8. 15:24

목회를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I. 예전에는 이렇게 하면 목회가 잘 되는 줄로 알았다

 


1. "설교" 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삶이 없는 설교는, 성도들의 귀만 키우는 줄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2. "기도" 만 잘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회개 없는 기도는, 교만한 바리새인을 만들어 내는 줄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3. "심방" 만 잘하면 되는 줄로 알았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없는 심방은, 성도들의 가려운 곳만 긁어주는 줄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4. "장소" 만 좋으면 되는 줄로 알았다. 
그러나 한 영혼을 찾아가는 사랑이 없는 부흥은,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른다" 고 하시는, 주님의 엄중한 심판이 있음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5. "은사" 만 있으면 되는 줄로 알았다.
은사를 받으면 교회가 성장할 것 같아서, 기도원과 은사자를 찾아갔고 철야를 했지만, 
은사 보다 성품이 중요한 줄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6. "열심" 만 있으면 되는 줄로 알았다.
사업과 공부처럼 열심히 하면 목회가 잘 될 줄로 알았지만,  

목회는 열심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방법으로 되는 줄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7. "스펙" 만 좋으면 되는 줄로 알았다.
유학을 가서 박사학위를 받고, 책 가방 끈이 길어야 목회가 잘되는 줄로 알았지만,  

목회는 스펙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는 줄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다.

 


II. 그러나 무지하고 어리석게도, 시행착오를 많이 한 후에야, 비로서 성령께서 깨닫게 하셨다

1. 삶이 없는 설교를, 유창하게 잘했다. 
2. 회개 없는 기도를, 날마다 중언부언했다.
3.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없는 심방을, 열심히 했다.
4. 한 영혼이 귀한 줄 모르는 부흥을, 얼마나 원했는지 모른다.
5. 은사를 사모했고 은사를 사용했지만, 교회는 변하지가 않았다.
6. 열심이 특심했고 최선을 다했지만, 로뎀나무 아래의 엘리야처럼 낙심을 했다.
7. 좋은 스펙을 쌓기 위해서, 공부와 많은 세미나를 열심히 다녔지만, 오히려 마음만 공허했다.

 


III. 이제는 목회의 방법을 조금 알았다

1. 설교보다 더 귀한 것은, 내가 부서지는 삶이었다.
2. 기도보다 더 귀한 것은, 기도한대로 사는 삶이었다.
3. 심방보다 더 귀한 것은, 내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는 것이었다.
4. 부흥보다 더 귀한 것은, 내가 한 영혼을 찾아가는 주님의 발걸음이었다. 
5. 은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님의 마음을 닮는 것이었다.
6. 열심보더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앞세우는 것이었다.
7. 스펙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도(하루에 3시간 이상)와 말씀(하루에 설교 3편 이상 작성)에 전념하는 것이었다.

 


어느 목회자가 깨닫고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