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죄, 큰 죄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의 작품 중에 이런 것이 있다. 어느 목사님에게 두 여인이 찾아왔다. 한 여인은 자기는 큰 죄를 지은 죄인이라며 하염없는 눈물을 흘렸고, 또 한 여인은 자기는 일생 이렇다 할 큰 죄는 짓지 않았지만 자질구레한 잘못은 많다고 했다. 목사는 두 여인에게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당신이 들 수 있는 가장 큰 돌덩이를 가져 오시오. 그리고 당신은..." 목사는 이번에는 일생동안 이렇다 할 큰 죄를 지은 기억이 없다는 여인에게 말했다.
" 자디잔 돌멩이를 치마폭에 가득 주워 오시오." 한참 후에 두 여인은 목사가 시키는 대로 하여, 한 여인은 커다란 밧윗돌을 낑낑거리며 옮겨 왔고, 다른 여인은 새알만한 잔 돌을 치마폭 가득 주워왔다. 그러나 목사는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미안하지만 이번에는 그 돌멩이들을 제 자리에 갖다 놓고 오시오" 큰 바윗돌을 가져온 여자는 다시 낑낑거리며 바윗돌을 제 자리에 갖다 놓았다. 어디서 가져온 것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알만한 잔돌을 치마폭에 가득히 주워온 여인은 어찌할 바를 몰라 쩔쩔매고 있었다.
"바로 그거요!"목사가 소리쳤다. "하나님께서 지은 죄도 바로 이런 것이요, 당신은..." 목사는 일생 동안 별로 큰 죄를 짓지 않고 자질구레한 잘못만 저질렀다는 여자에게 말했다.
"하루하루 이러저러한 죄를 지으면서도 하나님께 죄책감 없이 일생을 살아왔기 때문에 많은 죄를 짓고도 회개 한번 하지 않았소, 그러나 이 여인은 큰 죄를 짓고 이렇게 통회하고 자목하고 있으니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은총이 함께 하실 것이요."
목사는 그러면서 큰 죄를 지은 여자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이었다.
▣ 죄의 속성
죄는 사람을 무디어지게 만드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연애할 때 이성의 손을 처음 잡을 땐 짜릿하고, 스릴 있고,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황홀하고, 화끈거린다. 그런데 다음에 손을 잡을 땐 그 강도가 현저히 둔화된다. 그리고 횟수가 증가할수록 그저 그렇게 된다. 그래서 20∼30년을 같이 살면 밋밋해지고 덤덤해지고 무감각해져서 잡으나 마나다. 죄가 꼭 그렇다. 처음엔 겁이 나고,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이 안 오고, 마음이 아프다. 그러나 반복되면 덤덤하고 감각이 없어진다.
개구리를 뜨거운 물에 집어넣으면 뛰쳐나온다. 예민한 감각 때문이다. 그런데 개구리를 찬물에 집어넣고 불을 서서히 지피면 뛰쳐나오지 않는다. 무감각해지기 때문이다. 무감각이 저주다. 우리는 이렇게 한 해를 살아왔다 .그 한 해가 지나간다.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 하나님을 시험하는 죄
어떤 그리스도인 사업가가 목사님에게 새로 지은 빌딩의 엘리베이터 첫 운행 예배를 인도해 달라고 해 그곳에 간 목사님은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습니다. 목사님이 빌딩 문을 열고 들어서서 보니 엘리베이터 앞에 돼지머리를 비롯해서 굿할 때 쓰이는 음식들이 잔뜩 쌓여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목사님은, "아니, 이것이 뭡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분은 "목사님, 예배도 드리고 굿도 하려고요, 하나님도 도와주시고 귀신도 도와주면 좋잖아요. 만약 하나님이 안 도와주시면 귀신이 도와줄 수도 있고요." 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은 그 자리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거절하고 돌아와 버렸습니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요구만을 내세워 그 요구에 대해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면 믿겠다고 합니다.
이런 일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다만 마음과 뜻과 정성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믿고 섬길 뿐이지 우리가 결코 하나님을 시험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을 시험하면 결국 불뱀 같은 마귀에게 도적질당하고 죽임을 당하게 되고 맙니다.
▣ 거듭 되는 죄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잠 26:11)
성인 바실리우스가 하루는 영안이 열려 기이한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깨진 항아리에 물을 쏟아 붓고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물을 부었으나 밑으로 다 새나가 항아리에 반도 차지 않았습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나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 사람은 가장 미련한 자라. 마음에 굳은 결심이 없어서 한 가지 착한 일을 하고는 이어서 한 가지 악한 일을 하니 먼저 번의 선한 일은 없어지고 종내 무용한 일이 계속되는 것이다”
또 한 사람을 보니 그는 산 위에서 나무를 베고 있었는데 이미 자기 힘으로는 질 수 없을 만큼 무거운 짐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천사는 또 설명해 주었습니다. “현재 자기가 가지고 있는 많은 악을 그대로 두고 다만 후일 회개하고 고치겠다고 하는 가장 미련한 사람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잘못을 저지르면 곧 회개하고 돌이켜서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련한 사람은 잘못을 회개하지 않고 계속 반복하여 저지릅니다. 개가 잘못 먹은 것을 토했다가 나중에 다시 그것을 먹듯이 미련한 사람은 잘못을 저질러 고통을 겪어도 그 고통이 지난 다음에는 다시 똑같은 잘못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파멸을 당할 때까지 계속 미련한 짓을 되풀이하다가 미련한 사람은 결국 죄 가운데서 파멸하고 맙니다.
“너희가 음란과 정욕과 술취함과 방탕과 연락과 무법한 우상숭배를 하여 이방인의 뜻을 좇아 행한 것이 지나간 때가 족하도다”(벧전 4:3)
▣ 감춰지지 않는 죄
교통경찰이 자동차 사고를 조사하고 있었다. 경찰은 증인들을 면담한 뒤 운전자 중 한 사람을 체포했다. 사고의 모든 책임은 그 운전자에게 있었다. 경찰은 신중하게 사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었다. 그때 잘못을 범한 운전자가 무언가를 먹고 있는 것을 보았다. “당신은 지금 무엇을 먹고 있는가.” “당신이 작성한 사고 보고서를 먹고 있다.” 운전자는 사고 보고서를 먹으면 자신의 잘못이 감춰질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신속하게 다음 조치를 취했다. 증인들을 다시 찾아내서 증거들을 재수집한 뒤 새로운 보고서를 완성했다. 물론 가중처벌까지 추가됐다.
죄가 있으면 인정해야 한다. 하나님은 죄를 고백하는 사람에게 용서를 주신다. 하나님 앞에서 드러나지 않는 죄는 없다. 죄의 보고서를 먹는다고 그것이 감추어질 리 없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 숨길 수 없는 죄
자동차를 몰고 가다가 교통경찰관에게 걸렸습니다. “과속입니다” 운전하던 이는 자기도 모르게 “술 한 잔을 했더니 정신이 없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교통경찰관은 “음주운전을 추가합니다”고 말했습니다. 그 옆에 있던 아내가 자기도 몰래 “무면허라 맨 정신에는 겁이 나서 운전을 못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경찰관은 “무면허 운전을 추가합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뒤에 앉아 있던 장모가 자기도 모르게 말했습니다. “그것 봐라. 자동차를 훔쳐 타더니 오래 못 가지 않니” 이 말을 들은 경찰관이 말했습니다. “자동차를 훔친 죄로 체포합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붙잡아 갔습니다.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고전4;5)
/강문호 목사(갈보리선교교회)
▣ 지워진 모든 죄
'마틴 루터'는 어느 날 밤 자신의 죄 때문에 참으로 아픈 마음을 안고 잠들었다. 꿈속에서 천사가 흑판 위에 '루터'의 모든 죄를 낱낱이 열거하고 있었다. 루터가 절대로 용서받을 수 없다는 절망 가운데 빠져 있을 때 열거된 모든 죄목 위에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라는 말씀이 기록되었고, 기록하던 대못에 찔린 손에서 붉은 피가 떨어져 내리고 모든 죄의 기록을 깨끗이 지워버리는 것이었다. 루터는 자신의 모든 죄가 용서되었음을 깨닫고 활개치듯 기쁜 마음으로 깨어났다.
▣ 죄사함
해방 후 북한에서 기독교 활동을 하던 한 청년이 소련군에 붙잡혀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청년은 법정에서 당당하게 소신을 밝혔습니다. "소련군이 이 민족을 해방시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이 민족이 해방된 것이다. 이 민족을 살리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그는 이렇게 진술을 하고 나서는 선고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재판관으로부터 "석방"이라는 판결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가 의아해하고 있는데 통역을 맡았던 북한군 소령이 가까이 다가오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대는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큰 일을 하시오." 그 통역관은 재판관에게 통역을 할 때에 그의 말을 다 바꾸어 했던 것입니다. 통역관은 자신의 신앙에 대하여 소신을 굽히지 않고 법정에 당당히 선 그의 모습에 감동하였고, 이런 신앙을 가진 젊은이라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필요한 인물이라고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사람은 자기의 힘으로 마음을 깨끗하게 할 수 없으며, 자기의 죄를 씻을 수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타락한 이후 인간은 절대 절망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을 사랑하신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죄 사함 받고 깨끗하게 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바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는 마음이 정하게 되고, 죄에서 깨끗하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뇨"(잠20:9)
▣ 가장 큰 죄
영국의 황태자가 죄인들이 수감되어 있는 감옥을 시찰하게 되었다. 황태자를 만난 죄인들은 하나같이 억울하다고 호소하였다. 그들의 말에 의하면 모두 억울한 사람을 잡아 가둔 게 틀림없었다. 황태자는 실망했다. 마지막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자가 "무슨 죄로 들어 왔느냐"는 황태자의 질문에 "저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죄를 짓고 들어와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다. 황태자가 "그 중 가장 무거운 죄가 뭐냐"고 물었다. 죄수는 대답하기를 "그리스도를 모르는 죄가 가장 큰 죄였다"는 것이었다. 황태자가 그 죄인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나도 하나님을 모르는 큰 죄인었소." 황태자는 북받치는 눈물로 회개를 했다. 그리고 황태자는 그 죄인을 곧 석방시켜 자신의 비서로 삼았다. 룻소는 말하기를 "과실은 창피한 것이 아니다. 회개치 아니한 것이 부끄러운 일이다." 라고 하였다. 하나님 앞에 믿음 있는 자는 항상 자기를 쳐서 주님 앞에 회개하고 복종시켜야 할 것이다.
▣ 죄의식의 결핍
어떤 엑스레이(X-Ray)기사가 약간의 소화 불량증이 있어 위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평소에 건강했으므로 곧 잊어 버리고 근무했다.
이튼날 여전히 출근하여 전날 찍은 엑스레이(X-Ray)필름 여러 장을 정리하는 중 어떤 사진 한 장을 들여다보고 “지독한 암이로군”하고 던져 버렸다. 그러나 그 사진이 바로 자신의 것인 줄 알지 못 하였다고 한다.
실로 현대인의 최대 위기는 죄의식의 결핍에 있다고 하겠다. 자신의 마음속에 암 같은 치명적인 병을 키우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사는 어리석은 세대이다.
"너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엡2:1)
▣ 죄 중에 가장 큰 죄
죄란 하나님의 율법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이 구약에는 613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그것이 모세의 십계명에서 10개로 축약되고 신약시대에 와서 예수님의 말씀에 의해서 두 가지로 압축되었으니 곧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사랑" (마 22:37) 인데 이것을 다시 한 말로 줄이면 '사랑'입니다.
구약 613개 율법을 엑기스를 뽑아 정제하면 한 덩어리 '사랑'만이 남습니다. 그럼 가장 큰 죄는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죄와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지 않는 죄보다 더 큰 죄가 없습니다. 하라 한 것을 하지 않았으니 이는 또한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것이며 죄의 본질과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흔히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하신 것을 하지 않았으므로 죄를 짓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것을 하지 않는 것은 더 큰 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 달콤한 죄
어느 날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하는 강의 지류에 커다란 얼음 덩어리가 떠내려 오고 있었다. 그런데 얼음덩어리에는 동사한 양이 붙어 있었다. 그 때 창공에서 커다란 독수리 한 마리가 쏜살같이 내려와 발톱을 양털 깊숙이 박고 고기를 뜯어먹기 시작했다. 독수리는 죽은 양고기를 먹느라 점점 폭포와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다. 독수리가 폭포의 굉음을 듣고 정신을 차렸을 때는 천길 낭떠러지가 눈앞에 펼쳐졌다. 그러나 독수리는 별 걱정을 하지 않았다. 강력한 날개를 펴 창공에 날아오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독수리가 폭포에 이르러 날개를 펴려는 순간 몸이 움직이지 않았다. 양털 속에 깊이 박힌 발톱이 얼어서 빠지지 않았던 것이다. 결국 독수리는 양의 시체와 함께 폭포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쾌락의 양고기에 취해 영혼이 죽는 줄도 모른 채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문득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죄악에 박힌 발톱이 빠지지 않는다. 죄는 달콤하지만 결과는 참혹하다.
▣ 죄악의 사슬을 끊어라
시카고에서 세계종교지도자 회의가 있었을 때 갑자기 한 여인이 울부짖으며 "내 더러운 피가 깨끗해 질 수 있습니까?" 라고 회의장을 시끄럽게 했습니다. 이 여인은 자신의 갓난아기를 버려 얼어 죽게 한 비정한 어머니였습니다. 그런데 이 여인의 아버지도 살인죄로 감옥에 있다는 것입니다. 죄악은 반복되어집니다. 내가 회개하지 않은 죄악은 나의 자녀, 나의 자자손손에게 대물림하며 그 죄악의 저주가 반복됩니다.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출20:5-6)
나의 부모님의 대에서 회개되어지지 않은 부모의 죄악, 그리고 나의 대에서 회개되어지지 않은 나의 죄악은 나의 자녀, 나의 자자손손 그 죄악의 저주는 끊임없이 반복되고 계속되어집니다. 이 여인은 자신을 사로잡고 있는, 계속해서 자신의 인생에서 반복되어지는 이 죄악의 사슬과 이 저주의 사슬을 이제는 끊어버리기를 울부짖으며 갈망했던 것입니다.
"내 더러운 피가 깨끗해 질 수 있습니까?"
회의장에 있던 사람들은 이 여자의 침입을 귀찮은 소동과 방해꾼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 때 한 신사가 일어나서 그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여보시오. 들으시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당신을 당신의 모든 죄에서 깨끗이 씻어 주실 것입니다."
사실 이 말은 요한일서 1장 7절 말씀을 외운 것이었습니다.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7)
이 신사는 보스턴에서 온 조셉 쿡(Joseph cook) 목사였습니다. 회의장은 숙연해졌습니다. 어떤 피가 죄를 씻는다는 말은 세계 어느 종교에도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만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십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 외에 누구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 구원을 믿고 전파해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며 최고의 축복입니다.
/김정호 목사
▣ 가마우지 낚시
중국에서는 가마우지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습니다. 가마우지의 목에 줄을 묶어서 강에 풀어놓습니다. 그러면 오리처럼 생긴 이 새들이 물속으로 들어가 손바닥만 한 물고기를 잡아 가
지고 나옵니다. 물속에서 1분 이상 빠르게 헤엄쳐 다니면서 물고기를 물고 나오는데, 목이 묶여 있어 물고기를 삼키지는 못합니다, 몇 번 자맥질을 하면 입 안에 고기가 가득합니다. 얼마나 빠르게 물고 나오는지 참 신통합니다. 그런데 목이 긴 이 새가 그렇게 많은 물고기를 잡고도 제 목구멍으로는 단 한 마리도 넘기지 못합니다. 목에 묶여 있는 줄 때문입니다. 그저 주인에게 갖다 바치는 일만 합니다.
그렇습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이 물질의 유혹, 이성의 유혹,에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죄는 절대로 우리를 유익하게 할 수 없습니다. 죄의 줄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고 불행하게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회개하면 하나님의 구속의 은혜로 죄의 줄은 풀어집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신령한 복을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망에서 우리의 영혼을 건져 내시고 기근에서도 우리를 살게 하십니다. 죄악의 길에서 돌아서서 믿음의 길로, 은혜의 길로, 성령 충만의 길로 나아가십시오.「예수님을 잘 믿는 길」/김삼환
▣ 죄의 은혜
성폭행 당하고 임신한 소녀 리이젤. 그녀는 신앙 양심상 낙태할 수 없어 딸을 낳아 입양시켰다. 그리고 신학을 공부해 목사가 된다. 26년이 지난 어느 날, 여러 경로를 통해 생모 소재를 파악한 딸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는다. 딸은 자신이 성폭행 당한 불행한 아이로 태어난 것을 양부모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훌륭한 양부모를 만났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해 딸도 낳았어요.” 그러나 리이젤 목사는 딸의 소식이 전혀 기쁘지 않았다. 26년 전, 자신을 성폭행한 그 남자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딸이 울면서 말했다. “어머니, 그 어려운 상황에서도 낙태시키지 않은 것을 감사해요. 내가 믿는 예수를 어머니도 꼭 영접해서 구원받으시라고 전화를 드렸어요.” 딸은 친모가 목사인 줄도 모르고 예수를 소개했다. 그제서야 리이젤 목사의 마음속에 남아 있던 증오가 녹아내렸다. 죄 많은 곳에 은혜도 많다(롬 5:20).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 빌리 그래함의 딸
빌리 그래함에게 안네 로츠라는 큰 딸이 있습니다. 이 딸은 지금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주 랄리시에 살면서 성서연구 지도자로 수고하고 있는데, 이 딸의 어렸을 때 이야기입니다. 잘못을 저질러서 어머니 루스 여사가 매를 드니까 (빌리 그래함 목사의 가정 교육은 엄격한 것으로 소문나 있고, 이렇게 엄격한 가정교육 덕택에 지금은 가족 모두가 전도 사역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안네는 얼른 “엄마. 내가 잘못한 것이 아니고 내 안에 마귀가 있는데 그 놈이 잘못하게 했어.” 하고 둘러대더라는 것입니다. 어머니 루스 여사는 “오. 알아. 그래서 나는 그 마귀를 쫓아내려고 하는 거야.” 하면서 회초리로 딸을 때렸습니다. 두 시간 뒤에 딸이 또 잘못을 저질러서 루스 여사가 매를 드니까 딸은 얼른 “엄마. 마귀란 놈이 벌써 내 속에서 밖으로 도망갔어.” 하더라는 것입니다. 루스 여사는 하는 수 없이 회초리를 놓을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딸은 이렇게 애교로 매를 피했지만 우리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서 피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한 심판을 반드시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죄를 숨길 수 없습니다. 민수기32장 23절에는 “너희 죄가 정녕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고 되어 있고, 잠언28장 13절에는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느니라” 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 무신론은 지독한 죄
무신론은 단순히 어리석은 사상일 뿐 아니라 죄악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는 그의 작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 없다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선언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없다는 선언입니다. 무슨 범죄든 가능합니다. 죄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는 모두 사라집니다. 그래서 성경은 무신론을 죄악이라고 말합니다. 한 기독교 심리학자는 무신론 자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무신론자는 하나님이 없다고 믿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자기 안에 각인되어 있는 하나님 의식을 지워보려고 몸부림치는 사람이 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에 대한 의식을 지워보려고 애를 쓰는 사람, 그것 이 무신론자의 정체성이라는 말입니다.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무신론자가 자신의 주장을 선전하기 위해서 자기 집 지붕 위에다 이런 간판을 붙였습니다. "God is nowhere." 하나님은 아무데도 계시지 않는다는 말이죠.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조금씩 글자색이 바래기 시작했습니다. 맨 끝에 있는 here라는 글자가 희미해지면서 그 앞의 단어 now가 차별화되어 부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보니 간판에 아주 멋있게 이렇게 쓰여 졌더랍니다. "God is now here(하나님은 여기에 계시다.)"라고 말입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그것을 보고 이렇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아, 하나님은 참 유머가 있으시구나.'
/이동원
▣ 악인과 죄
성경: "악인이 많아지면 죄도 많아지나니 의인은 그들의 망함을 보리라"(잠 29:16)
신약 성경에 죄를 표현하는 용어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오페일레마'(opheilema)는 빚진다는 뜻입니다. 둘째 '하마르티아'(hamartia)는 '과녁을 맞추지 못했다'라는 의미이며, 셋째, '파랍토마'(paraptoma)는 '미끄러진다'는 뜻이고, 넷째 '파라바시스'(parabasis)는 '선을 넘어간다. 탈선'이라는 뜻입니다. 끝으로 '아노미아'(anomia)는 불법이라는 뜻입니다. 결국 죄란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올바른 관계를 맺지 못하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
악인은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악인은 죄를 많이 짓습니다. 죄의 열매는 죽음입니다. 죄를 많이 지으면 나중에는 죄가 그 사람을 죽여버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악인의 득세는 영원할 것 같아도 잠시일 뿐이고, 심판의 날에 악인들은 죽음과 멸망을 당하고 맙니다. 그러나 그 날, 의인은 하나님의 구원을 받고 악인들의 최후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 묵상: 당신은 혹시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한 일은 없습니까?
▣ 인생을 낭비한 죄
1974년 한국에 개봉된 영화 ‘빠삐용’은 혹심한 더위와 가혹한 강제노동, 그리고 살인죄라는 누명에서 벗어나려고 남미 프랑스령의 악명 높은 기아나형무소에서 탈옥을 시도하는 종신수 앙리 샤리엘의 이야기다.
빠삐용은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참혹하고 무서운 감옥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는다.그러나 그는 끝까지 인간으로서의 고귀한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탈옥을 시도한다.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한 끝에 드디어 탈출에 성공하여 표류하다 남아메리카에 이르러 자유인으로 여생을 보낸다.
하루는 그가 감옥에서 밤에 환상을 보았다. 재판관들이 빠삐용을 둘러싸고 “너는 죄인이다”라고 집중 공격을 했다.빠삐용은 자신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온 것이지 죄가 있어 온 것이 아니라고 항변한다. 그때 재판관이 말한다.“너는 인생을 낭비한 죄를 지었다”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흔한 죄이다.
/이성희 목사
▣ 죄의 수학
본문 :삼하 12:13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대답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어느 분이 죄와 관련해 +, -, ×, ÷를 이렇게 풀었습니다.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 더하기-죄는 그대의 문제를 더한다.
죄된 방법을 쓰면 점점 더 얽히고 골치 아파진다.
★ 빼기-죄는 그대의 정력을 빼앗는다.
죄가 깊어 갈수록 의욕은 빠지고 무력해진다.
★ 곱하기-죄는 그대의 아픔을 곱한다.
죄된 생활이 마취제가 될 때가 있으나 깬 뒤의 아픔은 이전보다 더하다.
★ 나누기-죄는 이웃을 나눈다.
죄는 가족까지 쪼갠다. 죄는 친구를 잃게 한다.
결국 죄는 그대의 영혼을 갈기갈기 찢을 것이다.
욕심과 미움과 거짓으로 오염된 인간은 선행이나 수양으로 변화되지 않습니다.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기 위해 인간으로 이 세상에 오신 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만이 우리를 죄와 심판에서 구원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능력으로 죄를 이기십시오.
* 기도: 주님! 십자가의 사랑으로 새롭게 하소서.
* 묵상: 이전의 죄 된 나의 모습을 버리고 새사람이 됩시다.
/김장환 목사
▣ 타인의 일생을 망치는 죄
톨스토이의 '부활'이란 책을 읽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떤 귀족 청년이 자기 숙모네 집에 있는 가련한 여자 카츄샤를 유인한다. 그 가련한 여자는 그 청년에게 정조를 유린당하고 그 집에서 쫓겨나 온갖 세파를 겪다가 점점 타락하여 창녀가 되고 나중에는 살인과 강도 혐의로 어떤 법정에 서게 된다. 이 청년이 무심코 재판정에서 배심원이 되어서 법정에 들어가 보니까 어떤 여자가 재판을 받는 데 가만히 보니까 십여 년 전에 자기가 정조를 빼앗았던 카츄사라는 여자였다. 이 청년이 가만히 생각해보니 자기의 일시적 죄악으로 말미암아 그 여자의 일생을 그르치게 하였음을 깨달았다. 이 청년은 무엇을 해서든지 보상하려고 애썼으며 그러한 가운데 그녀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 보려고도 애썼다. 결국 그는 시베리아까지 따라갔지만 헛되게 돌아온다. 그런고로 죄는 무섭다. 특히 청년 시대에 죄를 삼가야 할 것은 청년 시대에 잘못 죄를 지으면 나만 망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생까지도 망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무리 그 청년이 그 후에 회개해서 그 영혼의 구원을 얻는다 하더라도 그 죄로 말미암아 다른 사람에게 끼친 죄의 결과는 다 갚을 길이 없다. 그러나 할 수 있는 데까지는 갚아 주어야 한다. 삭개오가 예수님을 자기 집에 모시고 회개하며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에게 주고 만일 뉘 것을 토색한 일이 있으면 사배나 갚겠나이다." 하자 예수님이 이 집에 구원이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하였다.(눅 19:8~9)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할 사람은 복도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이 행복이 할례자에게뇨 혹 무할례자에게뇨"(롬 4:8~9)
* 기도: 은혜의 주님, 먼저 나 자신이 주님 앞에서 온전하고 깨끗게 되기를 원합니다. 나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 않게 하시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나의 마음을 다스려 주옵소서. 항상 회개함으로 영혼과 생활을 맑게 하여 빛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주관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편저, 좋은땅, "예화포커스" 중에서
▣ 죄의 번식력
죄의 특징 중에 하나는 생물학적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죄는 절대 가만히 있지 않는다. 그것은 자라고 퍼져 나간다. 만약 교회 안에 죄가 일어날 경우, 그것은 한 사람의 죄로 그치는 법이 없다. 반드시 둥지를 찾는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교회에 불평불만을 갖고 있으면 그것은 그 사람 개인에게만 머물지 않는다. 그 사람은 여러 사람을 찾아다니며 불평불만을 늘어놓고 거기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더 끌어 모으려 한다. 죄가 확장되는 것이다. 음란한 일을 행하는 사람도 혼자 음란 상태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을 끌어다가 그 죄에 동참하게 만든다. 이처럼 죄는 둥지를 규합하고 자기 세력을 확장하려는 속성을 갖고 있다. 죄는 그 자체의 생물성 때문에 작은 죄에서 더 큰 죄로 새끼를 친다.
작은 욕심 하나로 죄를 짓지만 그 죄가 자라나면 우리에게 죽음을 가져온다.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마다 살인자라고 했다.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을 죽이지 않으면 살인에 이르게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사람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했다는 말씀을 통해 음욕을 품는 그 단계에서 좀더 진행될 경우에 실제로 간음하는 죄를 짓게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특히 우리 안에 있는 지극히 작은 죄악부터 철저히 몰아내야 한다. 죄를 품어서 키우지 말아야 한다.
「하늘을 감동시킨 일천번제 예배자」/ 전병욱 생명의삶
▣ 죄의 흔적
AP 통신은 최근 영국에서 상습적인 절도범이 빈 집을 털었다가 그만 현관과 창문에 자신의 귓자국을 남기는 바람에 체포되었다고 보도하였다.
25세 된 시웰이라는 범인은 집 안에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기 위해 현관문과 창문에 귀를 바짝 댔다가 자국을 남겼다. 사건 후 신고를 받고 달려온 경찰은 현장조사를 하다가 창문에 남겨진 귓 자국을 발견, 즉시 모양을 본떠 추적한 끝에 결국 시웰을 검거했다는 것.
「죄의 흔적」은 아무리 미세한 것이라도 반드시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다.
▣ 죄에서 자유해지는 유일한 방법
어느 선교사님이 설교를 하시던 중, 공석에서 과거에 범한 자신의 죄를 밝히시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죄를 도일하게 저도 지은 적이 있을 뿐 아니라, 제게는 영원히 감춰 버리고 싶은 ‘비밀’이었기 때문입니다. 10년이 넘게 그 비밀은 나에게 이렇게 말해 왔습니다. ‘넌 그런 녀석이잖아! 넌 그런 과거의 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잖아! 그러면서 염치도 없이 하나님이 어쩌고 어떻다고?’ 그러면 전 이런 식으로 대답했지요. ‘맞아, 난 그런 쓰레기였지. 알아. 난 자격이 없어.’
얼마가 지난 후 예수제자훈련학교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거기서 훈련 과정 중 하나인 ‘씻김 기도’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그 프로그램은 자신의 죄를 공개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시간에 누구에게도 고백해 본 적이 없던 비밀들을, 저를 담당하고 계시던 목사님께 모두 고백했습니다.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요. 저는 그 고백(告白)은 아플 ‘고’, 고백(苦白)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놀랍게도 비밀은 더 이상 제게 시비를 걸지 않았습니다. 나와 비밀의 사이가 사람들과 하나님 앞에서 투명해지자 그 사이로 빛이 들어왔던 것입니다. 비밀은 빛이 들어오자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그 일로 저의 모든 비밀스러운 죄가 사라졌다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저는 죄인입니다. 다만 제가 아는 한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 비밀들이 더 이상 제게 말을 걸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이 멈춘 그림 묵상」/석용욱
▣ 죄의 사슬에 묶이는 과정
"오, 하나님이여! 나를 이 죄악의 사슬에서 구원하소서!"
이러한 탄원이 우리 삶 속에서 끊이지 않는 것은 왜일까요? 어쩌면 우리는 일순간에 죄악으로부터 벗어나는 어떤 기적을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죄의 습성은 것의 무의식 가운데 굳어집니다. 그러므로 초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어느새 우리는 죄의 사슬에 묶이고 마는 것입니다. 그 과정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홀가분하게 쾌락의 도가니로 들어갑니다. 정도가 좀 지나치다 싶으면 죄의식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 생활을 청산해야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조금씩 절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자신감을 얻어서 자기의 절제력을 과신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더 악한 지경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자신에 대한 회의에 빠집니다. 자포자기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나는 하나님이 아니야. 단지 사람일 뿐이지.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처럼 완전할 수가 있어?"
그러나 이렇게 간단히 타협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낙관주의자가 되거나 하나님 앞에서 반항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더 이상 회복 불가능한 죄의 노예로 전락하게 됩니다. 죄와 벗하는 삶에 너무 깊이 빠져들게 되면, 결국은 그 익숙해진 생활을 개선하는 것이 불편하게 다가옵니다. 그것이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익숙해져버리면, 우리는 분노, 근심, 정욕, 탐식, 게으름, 격정, 이기주의 등과 같은 것들이 너무나도 친숙하게 느껴집니다. 마침내는 이러한 것들을 자연스런 생활의 일부로 간주하면서, 오히려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평화로운 분위기가 어색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연 한 발 내딛고 두 발 후퇴하는 이때까지의 생활 방식들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나의 실패들은 십자가에서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대한 믿음이 부족한 데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삶을 전환시키는 습관의 비밀 / 어윈 루처
▣ 우리 죄에서 자유해요.
죄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많은 분들이 의외로 죄를 아주 어렵게 생각하시고 계시네요.
물론, 세상적으로 죄의 정의는 양심이나 도의에 벗어난 짓이나 법을 어기는것, 정도로 말하고 있어요. 그러나 죄란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 그것이 죄이구요, 또한 죄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거예요. 그런데도 우리는 이런 죄의 근본적인 뜻을 모르고, 세상적인 기준에서만 죄에서만 자유하고 싶어해요. 그렇기에 자신의 양심이나 도의에 벗어나지 않고, 세상적인 법만 지키면, 죄를 짖지 않는 것으로 생각해요. 그렇기에 우리의 삶은 강팍할 수 밖에 없고, 사랑이 없는 것이랍니다. 물론, 그렇게해서라도 세상의 법을 지키며, 죄를 짖지 않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우리의 노력으로, 우리의 의지대로, 바르게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구요, 그런데 그나마도 그게 쉽지 않아요. 우리는 모두다 그런 면에선 실패를 해본 경험이 있잖아요. 그래요. 죄란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거예요. 그렇기에 죄를 짖지 않는 방법은 너무나도 간단해요. 예수님의 말씀대로 살면 되는 것이거든요. 그럼 모든 죄에서 우리는 자유할 수 있구요, 행복할 수 있어요. 물론, 세상의 죄 까지도 말이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예수 믿으세요. 예수님을 믿는 것이 바로 죄를 짖지 않는 것이구요,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이 죄에서 자유함을 얻는 유일한 방법이예요. 이제 우리 가까운 교회에 나아가서 우리를 죄가운데서 해방시켜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봐요. 그리고 예수님이 주시는 기쁨과 행복을 누려봐요. 예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를 기다리신답니다. 오늘도 예수님안에서 죄에서 자유함을 누리는 복된날 되세요. 사랑합니다. 샬롬!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 찬송가 268장, (통) 202장 -
1.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시험을 이기는 승리되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2. 육체의 정욕을 이길 힘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정결한 마음을 얻게 하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3. 눈보다 더 희게 맑히는 것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부정한 모든 것 맑히시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4. 구주의 복음을 전할 제목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날마다 나에게 찬송 주니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후렴] 주의 보혈 능력 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 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 죄, 악에 관한 성경말씀
0 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정녕,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민32:23)
0 여호와는 의인을 감찰하시고 악인과 강포함을 좋아하는 자를 마음에 미워하시도다
(시11:5)
0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28:13)
0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찌어다...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에스겔18:31)
0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0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롬6:23)
0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고전15:55-56)
0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게 됨을 면하라(히3:13)
0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히12:1)
0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1:14-15)
0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 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리라(요일1:8-10)
0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요일 2:15-16)
0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 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요일3:4-5)
0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계18:5)
▣ 죄, 악에 관한 금언
0 우리가 즐기는 악이 우리를 채찍질 하는 매를 만든다.(윌리엄 세익스피어)
0 죄짓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저주받기를 두려워할 절박할 때가 있다.(스펜서)
0 착한 일을 행하려고 힘쓰고 애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좋지 못한 일을 하지 않도록 힘쓰고 애쓰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톨스토이)
0 죄는 물에 돌을 던질 때 일어나는 파문과 같다. 하나의 물결이 다른 물결을 낳는다. (필립 헨리)
0 한 사람의 영적인 성숙도는 죄를 아는 지식과 비례한다.(김남준)
0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범하는 죄 중 가장 크고 두려운 죄가 불신앙의 죄이다.(존 오웬)
* 주의: 본 자료를 무단 수집, 제작 배포 출판하면 저작권법에 저촉(위배)됩니다.
/한태완 선교사 주제별 예화모음(메일: jesuskorea@naver.com)
[출처] 한승진 선교사 성경공부(죄, 죄악)|작성자 빛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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