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테러 양성학교 끌려가던 아이 41명 구조…'6살짜리 꼬마도'
머니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12-02-24 17:27
[ 뉴스1 제공]
(서울=뉴스1) 정이나 인턴기자=

아프가니스탄 경찰이자살 폭탄 테러범을 훈련시키는 학교로 호송되던 아프간 어린이 41명을 구출한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아프간 경찰의 말을 인용, "21일(현지시간) 아이들이 무장한 4명의 아프간인들이 운전하는 차량에탄 채로 페샤와르 인근 샴샤토 지역의 마드라사(이슬람교 신학교)로 옮겨지던 중 적발됐다"고 전했다. 아프간 경찰에 따르면 샴샤토의 마드라사는 아프간 주요 반군세력 중 하나인 히즈비 이슬라미의 신병 훈련시설이 있는 곳이다.
구출 된 아이들 중 가장 어린 아이는 6살이었으며 조사 결과 아이들과 부모 모두 가난을 피해 의식주가 해결되는 국경 지역의 신학교로 간다고 믿고 있었다.
또다수는 아프간 동부 페치와 코렝갈 밸리에서 일어난 나토과 반군 간 교전으로 부모를 잃거나가난을 피하기 위해 신학교에 가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알려졌다.
파키스탄 국경 지역 수백 개 마드라사에서는 그동안 어린 아이들에게 극단주의적 사고방식을 주입하고 지하드 전사로서 정부와 서방 세력에 맞서 싸울 것을 세뇌하며 테러범으로 훈련시켜온 사실이 드러나 아프간 정부의 큰 비난을 받아 왔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난 몇 년간 수많은 아이들이 자살 폭탄 테러에 이용돼 목숨을 잃었다. 탈레반 및 여러 반군 세력이 아이들을 자살 테러에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검문소에서 어른에 비해 수색을 받을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시디크 시디키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구출 당시)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어디로 끌려가고 있는지 너무나 뻔했다”며 “아이들을 동반하던 4명의 아프간인은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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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경찰이자살 폭탄 테러범을 훈련시키는 학교로 호송되던 아프간 어린이 41명을 구출한사실이 밝혀졌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아프간 경찰의 말을 인용, "21일(현지시간) 아이들이 무장한 4명의 아프간인들이 운전하는 차량에탄 채로 페샤와르 인근 샴샤토 지역의 마드라사(이슬람교 신학교)로 옮겨지던 중 적발됐다"고 전했다. 아프간 경찰에 따르면 샴샤토의 마드라사는 아프간 주요 반군세력 중 하나인 히즈비 이슬라미의 신병 훈련시설이 있는 곳이다.
구출 된 아이들 중 가장 어린 아이는 6살이었으며 조사 결과 아이들과 부모 모두 가난을 피해 의식주가 해결되는 국경 지역의 신학교로 간다고 믿고 있었다.
또다수는 아프간 동부 페치와 코렝갈 밸리에서 일어난 나토과 반군 간 교전으로 부모를 잃거나가난을 피하기 위해 신학교에 가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알려졌다.
파키스탄 국경 지역 수백 개 마드라사에서는 그동안 어린 아이들에게 극단주의적 사고방식을 주입하고 지하드 전사로서 정부와 서방 세력에 맞서 싸울 것을 세뇌하며 테러범으로 훈련시켜온 사실이 드러나 아프간 정부의 큰 비난을 받아 왔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지난 몇 년간 수많은 아이들이 자살 폭탄 테러에 이용돼 목숨을 잃었다. 탈레반 및 여러 반군 세력이 아이들을 자살 테러에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검문소에서 어른에 비해 수색을 받을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시디크 시디키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구출 당시)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어디로 끌려가고 있는지 너무나 뻔했다”며 “아이들을 동반하던 4명의 아프간인은 그 자리에서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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