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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r to door, 강한 인생 빌 포터
셀리 브레이디 지음/시공사
매일 15킬로미터를 걸었습니다.
쓸 수 없는 오른 손은 뒤로 감추고
무거운 가방은 왼손에 든 채
24년 동안 수백만 가구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저 남보다 조금 느릴 뿐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옷을 입는 게 느려서 조금 더 일찍 일어았고
걸음이 느려서 어느 한 곳도 지나치지 않고 문을 두드렸습니다.
말투가 어눌해서 더욱 꼼꼼하게 이야기 했지요
빗 속을 걸어가야 할 때도 있고
숨이 턱턱 차오르는 오르막길을 올라야만 할 때도 있었습니다.
물론 가끔은 힘들지요
그건 삶이 다 그냥 그런 겁니다. 우리 삶이 그런 겁니다
그냥 계속 이렇게 가면 됩니다
두려워 마세요
당신 자신을 믿으세요
-빌 포터
빌은 강연을 마치고 10분 동안 기립박수를 받았는데
그가 청중에게 강조한 메세지는 '지금 당장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는 누가 '노'라고 말할 때 그것이 제안을 수정하거나 제안을 전달하는 방식을 바꿔 달라는 단순한 요구라는 것을 빌 포터에게 배웠다. '노'라는 말을 대하는 태도와 부정적인 면에 집착하지 않는 빌의 능력은 많은 사람이 그를 존경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폭퐁우가 부는 날 방문판내하기에 최적의 날이라고 생각하는 빌
그날이야말로 사람들이 다 집에 있을 테니까
뇌성마비를 앓은 빌,
지극한 어머니의 사랑 안에서
사회 안에서 어엿한 한 사람의 몫을 해낼것을 교육 받았다.
와이셔츠 커프스를 혼자 해결하지 못해 버스 정류장 근처의 호텔 벨보이의 도움을 받고,
주문 받은 물건을 포장 배달하는 셀리의 도움을 받을 뿐
장애를 장애로 생각하지 않는 긍정의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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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Door to Door라는 영화로 만들었고, 일본에서도 같은 제목으로 영화화 되었다.
시련에 무너지지 않는 삶은 감동을 준다.
더구나 세련되고 매끈해야 유리한 세일즈맨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비가 오는 날 혼자 옷도 챙겨 입기 힘든 사람이 한쪽 팔은 등 뒤로 감추고
무거운 가방을 들고 나서는 장면을 상상만 해도 눈시울이 붉어진다.
그가 면전에서 박대를 당하는 모습은 특히나.
정말 강함은 무엇일까.
나는 얼마나 강해질 수 있을까
서둘러 이 책을 주문해놓고 기다린다.
우리는 모두다 세일즈맨이다
매일 무언가를 팔면서 살아간다
때론 상품이 최고가(혹은 최선이) 아닐 때도 있지만,
관계로 세일즈 능력으로 다른 걸 얹어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 또한 세일즈다.
지그 지글러, 브라이언 트레이시, 빌 포터까지 그들의 삶을 보면서
세일즈맨이 곧 최고의 동기부여 강사이자 최고 수준의 자기관리를 보여주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상인을 천시하는 한국적 정서가 상대적으로 저평가했을 뿐이지,
우리 집안이 너무나 사업적으로 고생고생을 해서 사업하는 것을 소름끼치게 싫어하는 것뿐이지....
언행일치는 학자들보다 이들 세일즈맨만큼이나 명확하게 보여준 이들도 없다싶은데!
물론 반칙을 밥먹듯이 하고 물을 흐린 접대, 리베이트의 어두운 면을 만든 이들도 많기에 존경을 못 받는 면도
약아 빠지고 한 것도 무시 못한다.
하염없이 나이브한, 온실속의 화초처럼 그런 학자적인, 교육바닥의 규중처녀같은 맹물 같으신 사고야 이제 접어야지....
너무 사람좋아서 번번이 상처받고 다 드러나는 그런 거도 버려야 하고.
기도하고 주께 맡기고 보호를 요청하고 너무 믿는 것도 버려야 하지....
슬프지만, 사람 속에 있는 것을 주께서도 아셨으니까.....
그게 이 세상이니까....
난 강해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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