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blog.naver.com/autolog/10137423488
안전한 주차를 위한 세 가지 방법
전진주차, 회전반경을 생각해 천천히 들어서야
전진주차는 주로 주차라인 뒷쪽으로 화단이나 흰벽이 있는 공간에서 많이 하게 되는데,
운전자의 눈으로 주차할 곳을 확인할 수 있어 초보 운전자들이 즐겨 쓰는 방법이다.
하지만 옆차량과 쉽게 접촉할 수 있는 단점이 있기도 하다.
원인은 바로 차의 회전반경에 있는데,
보통 스티어링 휠을 꺾으면 뒷바퀴를 중심으로 앞바퀴가 돌아가게 되므로 회전반경이 넓어진다.
그러므로 전진주차를 할 때는 회전반경을 생각해 주차할 곳보다 너무 앞쪽에 차를 놓지 말아야 한다.
주차선이 어깨와 일직선이 되는 곳에서 스티어링 휠을 꺾으면 적당하다.
운전면허 시험을 생각한다면 이해가 훨씬 빠를 것이다.
스티어링 휠을 꺾었는데 한쪽이 주차선과 너무 가깝게 닿게 된다면 핸들을 반대반향으로 돌리며
차를 살짝 후진해 공간을 마련하도록 한다. 한 번에 차를 넣는 일이 힘들다면 여러 번 나누어 넣어도 된다.
자신이 없다면 한적한 주차장에서 연습하며 느낌을 익히도록 한다.
후진주차, 주차공간 모서리에 뒷바퀴가 가도록
후진주차는 사이드 미러와 룸미러, 뒷유리를 보며 트렁크 부분을 먼저 집어 넣어야 하므로
초보운전자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차폭을 익히면 전진주차보다 주차하기가 한결 수월하다.
회전 폭이 큰 앞바퀴가 나중에 들어가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차를 넣을 수 있으며,
또 후진주차로 차를 세워두면 나갈 때도 훨씬 편리하다.
후진 주차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우선 천천히 통로를 지나 들어설 장소에 차의 앞부분을 향하게 한 다음,
그곳에서 반대쪽으로 오게 핸들을 꺾어 차가 들어설 장소에 대해 가능한 한 평행하게 차체를 돌려 놓는다.
처음에 실패하면 다시 크게 전진하여 제자리를 찾으면 된다.
주차할 빈 공간에서 운전석 쪽으로 구부러지면서 넣을 때 그 쪽만을 주의하면 된다.
이때의 주차요령은 운전석 쪽 뒷바퀴가 그 쪽에 서 있는 차의 앞 끝을 스칠 정도로 들어서는 것이다.
그곳에 가장 가까워질 때까지는 그다지 핸들을 꺾지 않고 직선에 가깝게 후진한다.
자기 차 뒷바퀴 근방과 서 있는 차의 앞 끝이 가장 가까워 졌을 때 핸들을 크게 왼쪽으로 꺾으면 된다.
계속 핸들을 꺾으면서 천천히 후진하여 차가 제자리에 들어서면 신속하게 핸들을 제자리로 돌리면 된다.
이때 한 손은 동반석 헤드레스트 뒤를 붙잡고 다른 손으로 스티어링 휠을 돌리면서
뒷 유리창과 사이드 미러를 번갈아 보며 좌우 공간을 가늠해보면 되는데,
초보운전자는 뒤 범퍼와 주차 구획선의 끝을 구분하기가 어려우므로
한번쯤 창문을 내려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평행주차, 사이드미러로 보도턱과 차의 옆선이 만나게
평행주차는 주로 골목길이나 도로변에 주차를 할 때 많이 쓰이는데,
도로변에 차를 세울 때 공간이 충분하다면 앞으로 조금씩 움직여 보도 턱에 차를 붙이며 주차하면 된다.
이때 보도 턱과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붙이는 것이 중요한데 사이드 미러를 봤을 때
보도 턱과 차의 옆선이 만나면 적당하다.
차가 보도 턱과 너무 떨어져 있다면 스티어링 휠을 오른쪽으로 충분히 돌린 후 후진하면서
조금씩 보도턱에 붙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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